전미네 사무국은 요새 뭐하니? 시즌2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지난 2011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1년이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린 것 같아요.
새해에는 어떤 재밌는 일들을 해 볼까 고민이 많은 때인 것 같습니다.

전미네 사무국도 지난 1년간 좌충우돌,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아직 저희가 부족한 게 많아 미뤄져버린 많은 이들이 있지만, 올해엔 좀 더 부지런하게 자주 찾아 뵙고, 고민을 나누고, 즐거운 일들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연시니까,
지난 하반기 사무국에서 어떠한 일들을 했었는지 공유하려 합니다.
비록 여기저기 공백이 많지만, 올 한해 이 공백들을 어떻게 함께 채워나갈지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걱정과 격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아직 관심이 필요하답니다ㅎㅎ

올해는 우리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 많은 일들이 많은 한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자주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좀 더 활발한 전미네를 위하여]

- 각종 메일링 발송
: <전미네의 담벼락>, 미디어 동향 메일링, 사무국 뉴스레터 관련

작년부터 전미네 사무국에서는 지역에서 참고할 만한 소식과 정보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잘 공유되도록 하기 위해서, 소식지 성격의 메일링을 정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선 각 지역에서 벌어지는 활동들과 그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는 메일을 <방방곡곡 시시콜콜 – 전미네의 담벼락>이란 이름으로 두 번 내보냈고요, 미디어 정책과 환경 변화에 대해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전하는 미디어 동향 메일링도 한 차례 발송되었습니다.

작년에는 계획했던 것 만큼 정기적으로 메일을 발송하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전미네의 담벼락>, 미디어 동향 메일링, 그리고 사무국 활동상황을 공유하기 위해서 지금 보내는 이 사무국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발송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메일링을 통해서, 각 지역에서의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네트워크 내 외의 소식들이 활발히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겡끼데스까
: 올해에도 계속되는 ‘신진활동가’ 친해지기 프로젝트

전미네 내의 새로운 활동가들을 네트워킹하기 위해 재작년에 시작한 지역 방문 프로젝트 <오겡끼데스까>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사실 작년에는 기획자인 사무국이 다음 모임의 방향을 정확히 잡지 못하면서 한 동안의 공백이 있었어요. 하지만 참여자들의 꾸준한 요구로 인해 작년 10월에 오랜만에 부천미디어센터에 모여서 참여자 각자의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서 참여자도 예전보다 확대 되었으며, 앞으로의 오겡끼데스까 기획을 사무국과 함께 할 기획팀도 꾸려지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첫 행사로 1월 말에 MT를 가서 친목을 다지고 오겡끼데스까의 이후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오겡끼데스까가 젊은 활동가들끼리의 이야기 모임으로 그치지 않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기획해 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워크샵 준비 중
: 워크샵 기획 중, 다음 워크샵의 방향에 대한 고민

최근 얼마간 전미네 내부의 결속력이 많이 약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지난 2010년에 있었던 전미네 5주년 토론회 이후로 지금까지, 전미네 전체가 모일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된 적이 없기도 했고, 네트워크에서 함께 집중할 새로운 의제의 부재라는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기도 했고요. 그래서 전미네 사무국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전미네의 새로운 비전을 찾아가기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는 중입니다.

워크숍의 주제, 형식, 대상 등이 어때야 할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있어서 아직은 고민이 많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잘 모으고 판단해 가면서, 2-3월 중에 워크숍을 여는 것을 목표로 기획을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부문별 네트워크 활동]

- 퍼블릭액세스네트워크
: 네트워크 내 여러 사업 진행 중(<복지갈구 화적단> 등)

퍼블릭액세스네트워크는 작년 2월 기획회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의 네트워크 회의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네트워크 내의 사업들을 구상하였습니다.

그 중 공동 제작 프로젝트인 <복지갈구 화적단 – 너희 동네 살만하니?>는 지역의 풀뿌리 시민제작자들이 모여서 지역의 복지 문제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팟캐스트라는 전국적, 대안적 배급망을 통해 배급, 유통시키려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복지와 관련한 문제를 단순히 지역에 국한된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것, 그리고 풀뿌리 제작자 네트워크를 다시 형성하여 점차 축소되고 있는 퍼블릭액세스 정책에 대한 대응을 공동으로 모색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3월부터 팟캐스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지역이 결합하여 현재 진행중이며, 현재도 많은 지역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액세스 네트워크의 여러 활동가들이 함께 작업한 <2011 방송발전기금 시청자권익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제도에 관한 연구보고서>도 나왔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2001년 이후 10여년 간의 퍼블릭액세스 지원제도의 변화 흐름과 기간 미디어운동영역에서 제기했던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고, 지원제도 개선 방향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PDF 파일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아래주소)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ismedia.or.kr/community/pds_04.php?bbs_view_div=view&idx=3347&bbs_code=bbs054

퍼블릭액세스네트워크는 올해에도 활발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고요, 많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밌는 소식 있도록 노력할게요!

– 라디오 토론회 / 라디오 컨퍼런스
: 2011년 재해와 공동체 라디오 토론회와  2012년 라디오 컨퍼러스(예정)

2011년 7월 26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는 <지역 재난방송과 공동체 라디오’>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FM 와이와이] 히비노 준이치 대표의 발표를 통해 일본에서의 지역 재난 방송 사례를 듣고, 공동체 라디오의 활동가들과 공동체 라디오의 제작자이자 청취자인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공동체 라디오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던 이런 기획 이외에도 라디오 운동이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해 가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는 각지역에서 많은 라디오 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미니 FM을 시도한 지역들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도들이 잘 알려지지 못했고 의미화되지도 못했습니다. 올해에는 새로운 라디오 운동을 기획하기에 앞서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흩어져있는 아이디어를 모을 수 있는 라디오 컨퍼런스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현재 강릉시미디어센터와 전미네사무국이 함께 논의하며 기획을 잡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1월에는 라디오 활동가들을 만나 컨퍼런스에 대한 의견을 모으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주요 이슈 결합]

- <강, 원래> 프로젝트
: 4대강 영상 제작프로젝트 (2010년 12월~ 현재)  /  4대강 관련 영상제작 & 지역공동체 상영

<강, 원래> 프로젝트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2까지 1년여에 걸쳐 활동한 4대강 옴니버스 영상제작 프로젝트 입니다. (카페: cafe.daum.net/free4river)

서울, 부산, 전주의 미디어 활동가들과 푸른영상등 다큐멘터리 제작자들, 녹색연합, 그리고 수많은 개인들의참여와 후원으로 이루어진 “강江, 원래” 프로젝트.
4대강의 각 지역(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을 다룬에피소드와 농민, 생태, 노동, 경제, 정치등 각 주제별로 다룬 에피소드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전미네사무국과 전국의 미디어 활동가들은 여기에 제작, 운영, 배급등의 역할로 참여했으며, 각 지역에서 공동체 상영을 100회 이상 진행하였습니다. 현재도 공동체 상영은 진행되고 있고, 14작품을 묶어 DVD로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온라인 배급과 IPTV등에서의 상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
: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의 준비위원회 결합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는 노동자, 농민, 빈민, 철거민,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장애인등과 연대해오고 인권과 지역 파업등 현장에 결합해온 “현장의 카메라’들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제안되었습니다. 현재 준비위원회가 기획하고 있는 사업은 모금을 통한 제작지원, 인디다큐페스티벌, 인권영화제와 지역 곳곳에서의 현장 영상 상영, 공청회와 토론회등을 통해 현장 영상 활동을 의미화하는 작업등 입니다.

전미네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의 준비위원회에 결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준비위원 모집, 활동가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월 18일에 발족식을 할 예정입니다.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실 분들은 이 발족식에 함께해주시고
가입신청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입신청서 별첨)

[사무국은 어떻게 살았니?]

- 사무국 체계 변화
: 사무국 상근활동가 도입

전미네 사무국 내부에 한정해서 볼 때, 작년 사무국의 활동에는 난항이 많았고, 충분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거나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진에 대해 사무국 내부에서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고, 사무국 내부에서 각자가 맡은 일의 내용과 진행 방향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일정만 체크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무국 내부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고, 그 전처럼 세 명의 활동가 모두가 반상근으로 일하는 대신, 사무국 전체 업무를 파악하고 각종 회의 준비 등 사무국 내, 외부로의 소통을 책임지는 상근 활동가 한 명을 두고 나머지 두 명이 반상근으로 활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 8월부터 오재환 활동가가 상근으로 전환하여 ‘책임간사’로 일하고 있고, 나비와 보경 활동가는 반상근 ‘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체계 전환 이후로 아직 밖에서 보면서 느껴지는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내부적으로는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는 중입니다. 이런 중요한 소식이 좀 더 일찍 공유되지 않은 것에 대한 죄송함을 느끼면서, 앞으로는 바뀐 체계 아래에서 사무국의 활발한 활동과 전미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가겠습니다.

- 회계 및 CMS
: 2011년 CMS 후원금 결산

전미네 사무국 활동가의 활동비는 여러분이 모아주시는 CMS로 충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원에 부끄럽지 않게 노력할게요!
하지만 조금은 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
후원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혹은 후원금을 좀 더 내실 여유가 되신다면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보경 : 010-6279-6171)

지난 2011년 전미네 사무국 결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탭을 이동하시면 2010년, 2011년 결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nhm3I8c70FKdEhKdDc5ZndLVGVuamFkOUlXalpHM0E&authkey=CKiexY0C&hl=ko&authkey=CKiexY0C#gid=1

Comments

  1. ‘Continue Reading’ 을 누르면 2011년 활동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Posted by 보경

    Link | 1월 9th, 2012 at 9: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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